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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성인지 감수성, 네트워킹, 변화,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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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과 함께한 잠원초등학교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지난 7월 9일 잠원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온라인이 일상 속 공간이라는 점을 배우고,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대응방법을 익혔다.

'안전한 온라인 공간을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학생들에게 온라인 공간의 성범죄 위험을 알리고,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운영되는 현장형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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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이해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컴퓨터, 스마트워치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부터 출발했다.

유튜브 시청, 게임, 채팅, 배달 주문 등 학생들의 실제 생활을 예로 들며, 온라인도 현실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상기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세상에서도 사람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불법 촬영과 유포

 

가장 먼저 다뤄진 핵심 개념은 '불법 촬영'과 '유포'였다. '불법 촬영'은 상대의 허락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행위를 말한다.

촬영에 동의했더라도 올리거나 보내는 것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이미 받은 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보내는 '재유포'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동의 없이 찍는 것과 동의 없이 퍼뜨리는 것 모두 상대방의 불편함과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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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와 합성물

 

허위 영상물, 이른바 딥페이크와 불법 합성의 위험성도 다뤘다.

다른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 음성을 편집, 합성해 가짜 영상물을 만드는 행위는 단순한 재미로 넘길 수 없는 문제이다.

타인의 인격권과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기술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동의 없이 타인을 대상으로 성적으로 조롱하는 합성물을 만드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잘 설명했다.

학생들은 장난이라고 말해도, 상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협박과 스토킹

 

온라인에서 협박, 강요, 스토킹을 하는 행위도 함께 생각해보았다.

온라인에서 친절하게 다가오다가 갑자기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 메시지를 요구하거나

이를 거부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일들은 게임, 채팅방 등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카카오톡이나 메시지 앱으로 반복적으로 연락하거나, 감시하듯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도 스토킹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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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활동과 역할극

 

수업 후반부에는 조별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사례별로 대사를 작성하고, 역할을 나누어 대응 표현을 연습했다.

'함부로 찍으면 안 돼', '그건 디지털 성범죄야', '내가 도와줄게' 같은 말들이 활동지에 담겼다.

조별 활동을 통해 이론을 실제 행동으로 어떻게 옮길 수 있을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역할극을 통해 친구를 비난하기보다 멈추게 하고, 피해자에게는 지지와 도움을 건네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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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교육의 마지막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으로 장식했다.

'나와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 공유하지 않기', '모르는 사람이 보낸 링크 클릭하지 않기', '온라인 공간에서도 예의 지키기',

'위험한 콘텐츠는 보거나 따라하지 않기', '스마트폰 사용을 멈추고 다른 활동하기'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규칙을 골라 스티커를 붙였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배운 내용을 스스로와의 약속으로 바꾸는 과정이었다.

 

이렇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한 온라인 공간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다.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과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이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학생들 스스로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깨달은 만큼,

이번 배움은 교실 문을 넘어 더 건강하고 존중이 넘치는 미래의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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