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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성 ZERO 서초 서포터즈 2기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교육"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에서는 올해에도 '디성 ZERO 서초 서포터즈 2기'를 새롭게 선발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기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5개월 간 서초구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그 첫 걸음인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함께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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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센터 및 주요 사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강의는 '부너미' 대표이자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인 이성경 강사님이 맡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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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은 디지털 성범죄 개념과 유형, 증가 추이에 대해 설명하며

 "N번방 사건 이후에도 디지털 성범죄는 계속되고 있다"며,  "가해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핵심"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배경을 사회, 문화적 요인과 산업 구조적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며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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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에는 조별 활동도 진행되었는데요, 서포터즈들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자주 듣는 말 중 마음에 걸리는 문장을 골라, 그러한 발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해당 문장을 어떻게 바꿔나갈 수 있을까 함께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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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는 "디지털 성범죄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했을 때, 관계가 깨질까 봐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며, 

"친한 사이일수록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조는 "주변인의 잘못된 말이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면서,

"'내가 피해자라면 어떻게 느꼈을까?'와 같은 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조별 발표를 마친 후, 강사님은  "피해자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이다.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며 깊은 울림을 남기는 말과 함께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디성 ZERO 서초 서포터즈 2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서초구를 위한 서포터즈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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