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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풀뿌리여성주의 클래스의 네 번째 강의는 여성주의와 미술사에 대한 주제로
이충열 여성주의 현대미술 작가님이 진행해주었습니다.
먼저, 시대별 미술 사조의 변활르 살펴보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그림 속 여성 인물들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시대별로 표현 방식이나 주제 등은 달라졌지만, 그림 속 여성 인물들 대부분은
성적 대상화되거나 주체가 아닌 객체로 묘사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니 익숙한 그림들이 새삼 다시 보였습니다.
그래도 여성 화가들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사조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적장의 목을 베는 유디트의 여성적인 모습에 초점을 둔 기존 작품들과는 달리
여성 화가 젠틸레스크가 표현한 유디트는 영웅으로서의 모습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으로 여성주의 화가들이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시대별 여성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감상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강생들은 "여성이 지니는 다양한 모습이
표현되어 있는 작품들을 보니 새로웠다"는 감상평을 남겨주었습니다.
강사님은 오늘 강의를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총4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여성주의 주제의
다양성을 느꼈기를 바라며, 2024년에 더욱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그 때 다시 만나요 :)
<2023 서초구 성인지 통계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강의 현장 스케치] 지구를 지키는 맛있는 비건을 아시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