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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를 쉽게 만나는 방법이 없을까?

올해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생활 속 주제로 여성주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초구 풀뿌리여성주의 클래스>를 기획했습니다.

자기방어 훈련, 여성이동권, 비건 그리고 미술 등 총 4가지 주제로

여성주의를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D

 

첫 번째 강의는 '여성주의'와 '자기방어'가 만났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강사님은 "살면서 가장 두려웠던 순간이 언제였나요?"라는

질문했는데요, 

다양한 답변들 속 공통점은 "밀폐된 공간에 타인과 둘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풀뿌리여성주의 클래스 주제교육 1 현장스케치 (1).png

 

강사님은 "이러한 순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자기방어기법이다"며 오늘 수업을 통해

자기방어의 기본 기술들을 잘 습득해 갈 수 있었다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자기방어의 기본자세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팔을 세우는 것이 기본자세였는데요,

기본 자세를 바탕으로 앉아 있는 자세에서 타인이 다가올 때, 팔이 붙잡혔을 때의

대처법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었습니다.

 

풀뿌리여성주의 클래스 주제교육 1 현장스케치 (2).png

 

수강생 2인이 짝을 이뤄서 공격하는 역할과 방어하는 역할을 번갈아 맡았는데요,

어색한 순간도 잠시 서로의 몸을 부딪히며 금세 가까워졌습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에 자기방어를 위한 타격자세까지 배우고, 

직접 미트를 타격하는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강사님은 "어떤 운동을 배우냐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성들도 자신의 몸을 꾸준히 단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몇몇 수강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앞으로 호신술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해 모두가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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