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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풀뿌리여성주의 클래스의 세 번째 강의의 주제는 비건이었습니다.
<나의 비건 분투기>를 쓴 손은경 작가님에게
비건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일상 속 비건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배워보았는데요,
실제로 오늘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 중 일부는 현재 비건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강사님은 비건을 시작한 계기를 크게 세 가지- 나의 건강을 위해서, 동물이 불쌍해서,
기후위기가 걱정되어서-로 나누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두 명의 수강생 모두 "건강을 위해서" 비건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강사님은 일상 속 비건을 실천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고기 먹지 않기",
"식단의 70%를 비건식으로 채우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비건을 시작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책도 소개해주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비건 다과를 먹으면서 강사님과 비건을 실천 중인 수강생들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사님은 "비건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기후위기와 관련하면 수긍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주변 사람들을 쉽게 납득시킬 수 있는 여러 팁들도 알려주었습니다.
수강생들도 평소 즐겨 먹는 비건 음식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강의로 비건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