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초여성 채움 프로젝트] 여성문화예술기획 <여성과 예술의 만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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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초여성 채움 프로젝트
여성문화예술기획 <여성과 예술의 만남> 후기
여성문화예술기획은 여성문화예술인을 발굴, 육성하고 여성주의 예술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문화운동 단체입니다.
2023년 서초여성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서초구의 여성문화예술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여성과 예술의 만남”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날 수업은 윤지현 무용평론가님과 함께 춤추는 공동체 이야기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커뮤니티 댄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커뮤니티 댄스란 다양한 사람들이 춤을 통해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춤인데요,
특정한 의미로 한정되지 않고 춤을 통해 즐거움, 치유 등을 실현하는 행위입니다.
우리에겐 아직 낯설 수 있는 커뮤니티 댄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영상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여러 영상 자료 중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가 무척 감명 깊었습니다.)
이론 수업 후 짧은 시간이지만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두 명씩 짝을 지은 후, 한 사람은 눈을 감고 오로지 파트너에게만 의지해
파트너가 이끄는 대로 걸어가고, 주변 사물을 만져보면서 새로운 감각을 느껴보았습니다.
눈을 감았을 뿐인데 순식간에 내가 지금 있는 이 공간이 무척 낯설게 느껴지는 경험이었어요.
(함께 참여해준 어린이 참여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은 이 외에도 전시탐방, 윤석남 작가 스튜디오 방문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총 7회의 만남으로 여성문화예술기획의 채움 프로젝트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서초구의 여성예술인 네트워크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희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에서도 우리 동네의 여성예술인들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