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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성인지 감수성, 네트워킹, 변화,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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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MZ세대는 한국 사회에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MZ세대 :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이들은 어느 세대보다 인터넷과 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합니다.

"우리 아이 혹은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보는 미디어 콘텐츠는 어떨까?"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에서는 교육활동가들이 MZ세대를 더 잘 이해하고,

성평등한 미디어 소비방안을 알아보는 <미디어로 이해하는 MZ>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MZ 세대 그 중에서도 Z세대는 어떤 세대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조어 퀴즈를 통해 내가 어떤 세대에 가까운지 확인해보는 활동을 했는데요,

예상대로 수강생 대부분은 X세대에 가까웠습니다.

 

반면, Z세대는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중요시 여기고,

다양한 재테크수단을 활용하며 특히, 환경, 동물권 등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두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Z세대에서도 성별에 따라 다른 성평등 인식을 가지고 있고

특히 혐오세력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었습니다.

 

강사님은 MZ세대에게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평등한 미디어 소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각 미디어 매체(유튜브, 광고 등)와 관련된 짧은 글을 읽고,

 매체의 장단점을 조별로 정리하여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미디어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첫 번째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강의 현장 스케치] 교육활동가 성평등교육 주제교육2(1).JPG  [강의 현장 스케치] 교육활동가 성평등교육 주제교육2(2).JPG

 

두 번째 시간은 미디어와 SNS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에 들어가기 앞서, 강사님의 담임 학급 어린이들에게 직접 해 본 조사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SNS 사용 실태를 엿보았는데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모르는 것은 포털 등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예상 외의 결과에 수강생들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강의 현장 스케치] 교육활동가 성평등교육 주제교육2(3).JPG [강의 현장 스케치] 교육활동가 성평등교육 주제교육2(4).JPG

 

강사님은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SNS 소비 및 실천법을 교육할 수 있는 강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강생 스스로 미디어 및 SNS 사용 실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SNS 활동은 '인터넷 기사에 댓글 달기'였습니다. 

 

"온라인 기사 댓글 중 욕이 들어간 댓글을 읽고 '싫어요' 버튼을 누른 적이 있다.

내가 직접적으로 반박 댓글을 단 것은 아니었기에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반박 댓글을 달 때 조금 더 정중하고 부드럽게 내 생각을 전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SNS 활동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오늘 오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비를 뚫고 온 보람이 있습니다."

 

"교육대상인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활동도 재미있었고 예시로 보여주신 영상과 음악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올해의 교육활동가 성평등교육은 새로운 주제와 강사진으로 탈바꿈하였는데요,

12시간의 긴 대장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성평등 교육활동가로서의 역량이

쑥쑥 컸기를 바라며, 2023년에도 더욱 알찬 교육으로 찾아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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