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현장 스케치] 우리들의 성인지감수성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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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평등교육] 우리들의 성인지감수성을 부탁해!
최근 젠더 갈등은 우리 사회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학교는 학생들에게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간일까요?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성별 고정관념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강사님은 성인지감수성이 아닌 성인지 관점이라는 용어가 더 정확하다는 점을 짚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학교에서 겪는 성차별에 대해 청소년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는 남자아이인데 친구들의 의견을 잘 듣고 공감해주는구나"
"남자와 여자의 뇌는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는 인정해 주어야 해."
그렇다면 실제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많이 다를까요?
현실을 반영하는 미디어는 어떨까요?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발언을 하는 예능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의 그릇된 성인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니 드라마 속 남성 배우의 거친 행동을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 매우 위험해 보였습니다.
강사님은 잘못된 성인식으로 발생한 극단적인 행위가 디지털 성폭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성인식을 가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강의가 마무리 됐습니다.
"강사님이 리얼하게 연기해주어 재미있었어요.
너무 유익했고 필요했던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
"성평등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