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현장 스케치] 성평등, 교실을 움직이다 : 주제교육 2 <트렌드로 이해하는 청소년>

교육활동가 두 번째 주제교육은 <트렌드로 이해하는 청소년>이었습니다.

청소년의 '외모꾸밈'과 'SNS 문화'로 청소년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사님은 "외모꾸밈은 성별화된 외모 고정관념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

성별화된 외모 고정관념에서부터 성적 대상화가 시작된다"며 성평등과 외모꾸밈의

관계성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외모꾸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해보기도 했는데요, 외모와 관련하여 상처를 주었던

상황이나 말을 종이에 적고 날려보는 활동으로 각자의 마음 속 상처도 멀리 날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외모꾸밈과 관련한 조별 주제토의를 통해 다양한 경험들과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SNS 손병호 게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이처럼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SNS 중에는

처음 들어보는 매체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청소년의 SNS 문화를 어른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SNS 속 성평등과 맞닿아 있는 여러 이슈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SNS에서 청소년 대상

불법 촬영과 디지털 성착취가 만연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은 성평등한 학급에서 일어나는 여러 변화들을 알려주었는데요,

 "거창하지 않더라도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수강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며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뜻깊었습니다."

 

"실제 상황과 연결시켜 적용할 수 있어서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청소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기를 바라며,

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교육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년에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