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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성인지 감수성, 네트워킹, 변화, 지속가능
Extra Form

 

 

 

 

 

 

다양하고 주체적인 여성주인공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준비했습니다.

 

어린이 도서이지만, 그 누가 읽어도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1. 5번 레인 (은소홀 글/ 노인경 그림/ 문학동네 2020)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 아동 주체가 탄생했다

심사위원들의 유례없이 강력한 지지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

 

수영에 대한 자신감과 야망을 숨기지 않고 제 마음속 어둠까지도 독자에게 가감 없이 내비치는 주인공 나루는 전에 없이 입체적인 인물상이다.

이처럼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아동을 만나 볼 수 있게 한다는 데서 이 작품의 의의와 성취를 또 한 번 발견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의 연애를 진지한 시선으로 균형감 있게 다루는 작가의 솜씨 또한 탁월하다.

 

아무도 없는 학교 수영장의 투명한 물이나 무더운 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맑게 그려진 첫사랑의 순간들은 읽는 이마저 설레게 한다.

 

초등학생 시절 반드시 경험했으면 하는 멋진 이야기들의 종합 선물 세트라는 심사평은 그러므로 적확하다.

열세 살 아이들의 고민과 선택, 좌절과 성장, 그리고 우정과 사랑이 고루 담긴 이 반짝이는 물빛을 띤 동화는 수많은 독자를 매료시킬 수밖에 없다.

 

- 출판사 서평 발췌 -

 

 

 

2. 헌터걸: 거울 여신과 헌터걸의 탄생 (김혜정 글/ 윤정주 그림/ 사계절 2019)

 

피리 부는 사나이 Vs. 헌터스, 판타지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탄탄한 세계관

나쁜 어른에 맞서 우리가 우리를 지킨다!

 

수백 년 전, 아이들을 납치해 사라진 피리 부는 사나이를 알고 있니? 뻔한 옛이야기라고? 피리 부는 사나이가 실존 인물이라면 어떨까?

아이들의 영혼을 빼앗은 힘으로 여전히 살아남아,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아이들을 노리고 있다면?

그리고 네가 만약 그를 막을 능력자라면, 너는 운명을 받아들일래?

 

열두 살 생일날, 난생 처음 나(이강지, 12)를 찾아온 할머니는 내가 피리 부는 사나이를 물리칠 헌터걸의 운명을 타고 났대.

헌터걸이 되어서 나만의 능력으로 나쁜 어른들을 응징하고, 고수가 되어 피리 부는 사나이를 물리쳐야 한다나. 말도 안 돼!

 

그런데 우리 반이 거울 여신때문에 위험에 빠졌지 뭐야. 누구든 예쁘고 잘생기게 만들어 준다는 거울 여신!

그 소름 끼치는 실체를 알게 된 나는 헌터걸이 되어 보기로 했어운명이든 소망이든 나에게 힘이 있다면 내가 아이들을 지킬 거야.

 

우리가 우리를 지킨다!

 

- 출판사 서평 발췌 -

 

 

 

3. 축구왕 이채연 (유우석 글/ 오승민 그림/ 창비 2019)

 

잘 못하면 어때? 재밌잖아!”

 

취미는 축구, 특기는 거침없는 슈팅!

운동장을 누비는 소녀들의 유쾌하고 짜릿한 축구 이야기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교내 여자 축구부 감독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운동이라면 질색인 주인공 채연이가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여자 축구부에 가입한 뒤 축구의 즐거움에 빠져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드리블부터 패스까지, 모든 게 어설프기만 하던 여자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축구의 맛을 알게 되고

점차 한 팀이 되어 가는 모습이 작가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어우러지며 활기차게 펼쳐진다.

 

응원석에서 '축구 보는 맛'이 아니라

운동장을 달리며 '축구하는 맛'을 아는 명랑한 소녀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동화다.

 

-출판사 서평 발췌-

 

 

 


 

소개해드린 세 권의 책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모전에 참여해보는건 어떨까요?

2021년 서초구 어린이 독서 감상문·감상화 공모전 서초 어린이, 평등을 읽다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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